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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산책/요한복음

주은총목사/ 요11/ 주만 바라볼지라

by 주은총목사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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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1/ 주만 바라볼찌라 (by 주은총목사와 함께 하는 영성산책)

주만 바라 볼지라. 본문: (요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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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 순복음교회

주은총목사

주만 바라 볼지라.

본문: (3:12~16)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거듭나라고 합니다. 사람이 거듭나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거듭나냐? 라고 물었을 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거듭나는 것에 대해서, 말을 끝내지 않고,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영생을 얻는다는 말은, “구원 받는다는 뜻입니다. /“구원받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하셨지요?

 

그러니까, 지금,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민수기 21:4-9절의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을 가지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하다가 겪은 일이죠.

 

민수기 214절에- 길로 인하여 마음이 상했다.

5절에- 물도 없고, 식물도 없다고 원망하면서 죽게 되었다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한다.

조금전 까지만 해도 홍해를 건너므로 히히덕 거리며 좋아 하던 그들이, 조금 어렵다고 또 원망하고 불평을 합니다. 힘들어 죽겠네, 더러워 죽겠네, .(입을..)이것이 우리 인생이 아니던가요?

 

(21:4)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날 때 불평 불만을 털어놓고, 애굽을 떠난 것을 후회하였죠.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어 원망하고, 불평하고, 짜증내는 사람들을 물려 죽게하죠.

 

불뱀, 입에서 불이 나오는 뱀이 아니라, 광야에 서식하는 불뱀이라는 독사입니다.

 

<성경에 보면> 불뱀은 기어 다니기도 하지만, /때로는 날라 다니기도 합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불뱀에 물리면, 다 죽습니다. 아무도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죽지 않고,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놋뱀을 쳐다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불뱀과 똑같이 생긴, 놋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달아놓으라고 합니다.

불뱀에 물린 자마다, 나무위에 달린, 놋뱀을 쳐다보면, 다 살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민수기)에 나오는 놋뱀 이야기입니다.

 

[세례요한], 예수님이 오시는 그 길을 미리 평탄케 했던 것처럼, (민수기)서 불뱀이야기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서,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이죠

 

사도 요한은 이와 같은 옛 이야기를 들어서 그것을 예수님과 관련지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가장 좋은 그림자로서 뱀은 마귀, 물린 사람은 죄인, 구리뱀은 세상 죄를 지는 예수님의 십자가, 그것을 앙모하는 것은 예수님을 앙모하는 신앙, 그리고 나은 것은 속죄와 구원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그리고,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들어 올리라”(lift up)는 말 중에서, 이것이 예수님께 대하여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 들리시는 것을 말하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실 때 영광으로 들리실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대하여 사용된 곳은 요한복음 828, 1232, 승천에 대하여 사용된 곳은 사도행전 233, 531, 빌립보서 29절입니다.

 

들린다는 말은, ‘십자가 나무에 못박혀서, 들어 올려진다는 말입니다. 초라한 사형틀인, 나무 십자가. /고작 그 위에 달려, /높이 들림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인자라고 부릅니다. 인자는 사람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인데,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이라 /스스로 낮춰 부릅니까? 그 이유가, 바로, 들린다는 말에 녹아 있습니다.

 

불뱀은, 그 자체가, 사악한 존재입니다. 불뱀은 /파괴자입니다. 이 파괴자를 파괴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파괴자를 파괴하는 것은, /놋뱀입니다. 겉 모양은, 불뱀이지만, 그 본질은, 전혀 다른, /‘놋뱀입니다.

 

파괴자를 파괴하려면, /모양이 같아야 합니다. 그러나, 모양만 같을 뿐, /본질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모양은, 우리와 같습니다.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그리스도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습니다. /모양은 영락없이, 파괴자, 불뱀입니다. /모양은, 영락없이, 죄지은, 우리 모습이죠.

 

그러나, 그 실제적인 본질은 우리와 전혀 다릅니다. 악한 파괴자의 죄, 주홍빛 보다 더 붉은,

우리의 죄를 파괴하려면, /스스로 인자라 칭할 줄 알고, /스스로, 나무위에 달리시는, 겸손한 분이어야 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결국,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채,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높이 들려집니다. 불뱀에 물린 자에게 필요한 해독제, 없습니다. 오로지, 나무에 달린 놋뱀을 쳐다보는 것, 해독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해독제입니다. 영혼이 심각하게 부패하고, 썩어져 갈 때, 무엇으로 치료할까요? 이 땅에는, 치료제가 없습니다. /오로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바라보아라

세상에서 시달린 친구들아 위로의 주님 바라보아라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님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주리라

힘이 없고 네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주시고 늘 지켜주시리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랑 고백 중에, 가장 위대한 고백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고백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도 대단한 고백이지만, ‘창조주 하나님이, 당신의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하신, 그 사랑의 고백이야말로, 최고로 위대한 고백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시는가? 이런 질문을 던진다고 가정했을 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가 답이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이처럼 이라는 말을 제대로, 설명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말씀이죠.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으시는 사랑입니다. 오래 참으시되, 모든 것을오래 참으시는 사랑이죠. 당신은 당신의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내놓으셨나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독생자 아들을 죽기까지 내 놓으셨습니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멸망한다는 말은가?

어떤 사업을 하다가, 어떤 일을 하다가 되지 않게 된 것을 망한다’ ‘망했다라고 합니다. 책장사하다가 안 되는 것, 옷 장사 하다가 안 된 것을 망했다고 하죠.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멸망이라는 말은 단순히 망했다는 말과 천지 차이입니다. 땅에서 무엇을 하다가 안 되는 것을 망했다고 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이고, 재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는 멸망한다는 것은 다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영원히 멸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나라, 천국에서 영원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나님과 상관 없는 자들에게 주는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을 말하죠.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는, 죽으러 오신 겁니다. 죄 안에 속박된 우리를 /꺼내기 위해서, /내 원수와 싸우시며, /사탄을 짓누르시며, /사망을 깨뜨리시고, /부활생명 가운데로 우리를 초대하기 위해 오신, 한마디로, ‘하나님의 싸움이죠.

 

그 싸움에, 우리는 /단 한 번도 초대된 적도 없고, /한 번도 참여한 적도 없고, /한 번도 이렇다 할 것을 내놓은 적도 없는 족속입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이 그 전쟁에서 승리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드디어 축복된 자리에 초대받은 자들인 것입니다.

 

/나는 한 것이 없습니다.

/나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구원이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승리입니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사랑고백에 스스로 책임을 지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이것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입니다. 자기 아들을 나무위에 달아, /살을 찢고, /뼈를 꺾고, /피를 쏟아내셔서, 내 죄를 사하여 주신 사랑이죠.

 

1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네 구세주의 사랑이야기

영광스런 천국떠난 사랑 나와 같은 죄인 구하려

2

넓고 넓은 우주속에 있네 많고 많은 사람들중에

구원받고 보호받은 이 몸 주의 사랑 받고 산다네

3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네 주를 보낸 하나님사랑

이사랑이 나를 살 게 하네 갈보리의 구속의 사랑

 

(후렴)

주님의 그사랑은 정말 놀랍네 놀랍네 놀랍네 오!

주님의 그사랑은 정말 놀랍네 나를 위한 그 사랑

 

 

구원의 문제만큼은,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시고,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고, /하나님의 전쟁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다 해 놓으셨죠.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놋뱀을 쳐다보듯이, /주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주님을 바라보는 것, /굉장히 쉬운 일 같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도 고집세고, 자아가 강하고 /교만하고, /어리석은 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더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너무나 잘 알아서 식상한 이야기인 [김유신] 장군의 예화가 있습니다.

[김유신] 장군이 한때는, 기방출입을 자주 한 적이 있죠. 기방출입을 했다는 것은, 기생집에 갔다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깊이 반성하고, 발길을 끊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퇴근길에, 말을 탄채 잠이 들고 말았는데, 눈을 떠보니, 늘 다니던 기방 앞에 와 있더라는 거지요.

 

화가 난 [김유신], 그 자리에서, 말의 목을 베어버리고, 집으로 돌아갔죠.

여기서 그 이 무슨 죄가 있나요? 그 말은 김유신의 습관대로 행한 것뿐입니다.

 

장군이 탄 말이니, 얼마나 명마겠습니까. 명마란 훈련이 잘 된 말입니다. 주인이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온 것이 그 말의 죄죠.

 

김유신은 말의 목을 벨 것이 아니라, 그날부터 새롭게 훈련시켰어야 했습니다. 대단한 훈련도 아니지요. 해가 지면, 곧장 집으로 들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절대, 기방으로 향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 년 이년 그렇게 하면, 말이 잘 훈련이 될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말 위에서 깜박 잠이 들었다 깨보니, 자기 집에 도착해서 있는 말을 보면, 얼마나 말이 기특하고 사랑스럽겠습니까.

 

훈련이 이렇듯, 중요합니다.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고전12:3)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우리는, 성령님이 임하신 자들이고, 또한, 성령으로 말하는 자들입니다. 내게 임하신 성령님 안에서 거듭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령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분별하면서, 성령님의 인격에, 자신을 맞추어 가는, 훈련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이른바, 신앙훈련, /영적 훈련입니다. 그리고, 신앙훈련, 반드시 지속적이고 반복적이어야 합니다. 지속과 반복, /모든 훈련의 특성이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광야에 들어섰을 때, 그들에게 하나님은 불 뱀을 풀어놓으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도대체 그들의 몸에 밴 습관이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 하면서 몸에 밴, 못된 습관들이, 하루아침에 없어지겠습니까?

그래서 허구헌날, 원망과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그 습관 없애려면, /그냥 대충 해서는 안됩니다. /불뱀에 물려 죽을 정도는 돼야, /정신 차립니다. 불뱀에 물린 자는, 고개를 들어, 장대에 달린 놋뱀을 보기만 하면 삽니다.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쳐다보지 않고 어이없이 죽는 자가 있습니다. 도대체 그런 미련한 자가 누구겠습니까?

 

평소 하나님을 쳐다보는 훈련을 행치 않던 자들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에게, /자기를 의탁하고 /맡기는 훈련을 우습게 여기던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광야의 신앙 훈련, /광야의 영적 훈련을 끝내 무시하던 자들은, 아무도 요단강을 건너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죄와 사망의 세상으로부터 부르심을 받는, 주님의 은총을 입었지만, 영적 훈련을 거부한 채 쳐다봐야 할 놋뱀을 무시하다가, 끝내 하나님의 나라를 얻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그 뱀은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님께 향하도록 지시하는 표적이고 상징이며 지침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하나님께로 돌렸을 때 나음을 받았던 것이죠.

 

본문 14절에서 우리는 이런 말씀을 듣습니다. “뱀은 들리웠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하나님께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 믿음 안에 있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와 같이 예수께서는 들리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그에게로 향하고 그를 믿을 때 영생과 구원을 찾게 될 것입니다.”

 

(민수기)에 나오는 놋뱀 이야기, 괜한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말하고자 함입니다. 놋뱀을 바라봤을 때, 육체가 치료가 됐던 것처럼, /예수님을 봐야, 우리 영혼이 치료가 됩니다. 언제 치료가 됩니까? /쳐다보는 즉시 치료됩니다. /조금도 지체되지 않습니다. /치료는 즉시 일어나죠.

 

불뱀에 물리면 상처가 점점 악화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죠. 성경을 보면, /죽고 사는 문제가, /이런 원리 속에 진행됩니다. /죽는 것은, 천천히 죽지만, /사는 것은, 즉시 삽니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이죠.

 

//욕심이 곧바로 죄가 되지는 않고, 욕심이 자꾸 자라나서, /잉태를 하면, /그때, 죄를 낳는 것입니다. /이 죄도, 곧바로 사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죄가 자라나고, 장성해야, 비로소, 사망이 되는 것입니다. /죽는 것은 천천히 죽습니다. /당장 안 죽습니다. /살아날 수 있는 기회를 얼마든지 주면서,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러나, 복음은 다릅니다. 복음은 받아드리는 순간, 살아납니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살아나는 것은, /지금 /현재 /당장 일어나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치료받을 수 있습니까?쳐다본 사람은 누구나 치료를 받습니다.

 

광야에 죽어가는 사람들은, 인생의 길에서 모세에 대한 원망과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 불평과 불만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시켰습니다.

 

오랫동안 교회에도 안 나가고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기도를 하지 않으니, 성령이 흘러가지 않아서 신앙도 일상도 누워만 있겠지요. 무기력하게 일도 하지 못하고, 모세를 원망하며 교회를 떠나간 사람들의 말들의 사로 잡혀 있어서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오해들을 바로 잡아도 또 다른 섭섭이와 또 다른 자기 고집과 주장이 계속 되죠. 왜요? 불뱀에 물린 상처들을 치유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 황소고집만 냅-... 피웁니다.

 

바로 이번 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매일처럼 기도를 하며, 성령의 지시에 따라 기도가 끝나고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일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답변이 이렇게 왔습니다.

 

그분의 문자1

잊을만 하면 가끔, 이런 저런 문자가 올때면 정말 궁금합니다.

나가라 하실 땐 언제고. 왜요??

 

여러 곳에 보내신 문자가 어쩌다 제게까지 문자가 온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보낸 문자1

이제 기도가 끝났습니다. 아직 교회에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몸이 아파도 하루도 쉬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갔을 때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일하시더군요.

 

나가라는 말이 아닌 김집사님이 살고 계시는 근처 교회에서 날마다 나아가서 하나님을 찾으라고 한 것 같은데. 그게 김집사님이(가명) ‘살길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불이 꺼질까봐, 김집사님께 문자가 간 것이고. 온전히 주님께 드려지는 제물되세요.

 

주님, 사나 죽으나 나는 주의 것입니다.

 

그분의 문자2

도둑이 제 발 저리듯이 저의 죄가 목사님이 보내신 문자마다 외곡을 했네요.

지금보니... 완전히 지옥이었는데. 저는.

 

말을 옮긴 H목사님도 제게 미안해한마디 없는 게 너무 어처구니 없었고 나가라고 해놓고 이런 저런 문자를 보내시는 목사님도 전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식물인간같은 시간이었어요. 날 데려가시기만을...사람에게 버림받는 것 너무 고통인데, 또 두분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이 드니 주님께 버림받은 기분이었어요.

 

김집사님은, 말을 전혀 옮기지 않은 <H목사님이 밉다. 원망스럽다.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문자를 두 번 연속해서 보내 오셨습니다. 전혀 그런 사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차피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도 자기의 소견이 바뀔 성향이 아니기에 그냥 이렇게 문자를 보냈죠.

 

보낸문자 2

강남 금식 기도원에 새로 지은 신축건물에 김집사님만을 위한 1인실 방을 잡아 놓을까요?

23일 동안, 푹 쉬시면서 영육간의 회복을 하시고 기력을 찾으십시오.

방값은 이미 주님이 주셔서 걱정은 안해도 되구요.

이번 주 까지 기도해 보시고 답을 주세요. 주안에서 굿밤하세요.

 

사실관계를 바로 잡을지, 성령에 의탁하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나서 새벽기도가 끝난 후 문자를 보냈습니다.

 

보낸문자 3

어차피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할텐데 이말을 안쓰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지 않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K목사님은 저에게 김집사가 한 말에 곤해서 단 한마디도 옮기지 않으셨습니다. ’미안하단말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한지요?

 

김집사님이 서 있는 자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분께 순종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것 그거면 되요.

 

보낸문자4

기도원에서 영적으로 먼저 회복하고 쉬고 재충전하고 글고,

인생에서 전진하세요.

이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배려잖아요!

 

보낸문자5

이제 뜨겁게 기도를 마치고 전화를 합니다.

식물인간처럼 지냈는데도 아직, 내가 살아있나요?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로 부활하세요.

 

광야에 쓰러진 사람들의 악성종양과 같은 불신과 불평의 말들이 아닌 불뱀이 물린 내 영혼이 내 고집버리고 그 분을 봐야지만 삽니다.

 

가까운 교회에 기어서라도 가서 엎드리세요. 과부처럼 울면서 찾아가서 우세요. 그 자리에 교회도 살아나고 김집사님도 살아납니다. 마지막으로 손 잡아 주실 때, 더 늦기전에 하늘문이 닫히기 전에 그 손을 잡으세요. 그분을 바라다 보세요.

 

용하다고 하는 한의원에 가는 길에, 택시운전기사에게 예수 믿으세요물었더니,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자신은 청년부 회장도 하고, 성가대에서 지휘를 했는데... 담임목사님의 어떤 말이 대개 서운하여서 지금까지 17년동안 교회를 한 번도 안 나갔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모세 목사님과 화해하세요. 그 속에서 운행하는 성령을 따라 말씀을 하신 모세 목사님에게 서운한맘, 불평하는 맘, 미운맘을 내려 놓으세요.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며 하나님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잖아요. 장대에 달린 놋뱀을 쳐다보듯, 예수님을 바라보세요.

 

3:12(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놋뱀 사건땅의 일입니다. 놋뱀을 보면, 죽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놋뱀 사건은, /우리 육신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몸, /‘땅의 일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믿지 않고, 보지 않았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이제 무슨 말을 하려고 합니까? 하늘 일을 말씀하시려고 합니다.

하늘 일은 어떤 일입니까? 육신이 치료받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수천배, /수만배 /더 중요한, /영혼이 치료받는 일입니다. 이것이 하늘 일입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을 쳐다보면, 치료가 됐던 것처럼, 이제는 내가, 저 놋뱀처럼, 나무에 달릴 것이다

 

나는 지금, 너에게, /영적인 이야기, /하늘 일에 대해서 말한다.

 

이제 너희의 영혼이 살 길은, 십자가에 달린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시선을 다른데 돌리지 말고, /오직, 나를 바라보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늘의 일, /‘영적인 일이고, /영적인 일의 핵심은,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을 바라보는 자마다, 치료받고, 살 수 있었던 것처럼,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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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나 자신의 소견과 주장, 고집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바라다 보게 하옵소서. 주님께, 내 자신을 전적으로 /맡기고, /의탁하는 십자가 중심의 나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이름으로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하는 자 하나님의 선하심을 닳아가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자녀 삼으셨네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 볼지라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 볼지라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 볼지라 주만 바라 볼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