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설명
(위의 그림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81살의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Gretina가 주은총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입니다.
Gretina는 평생에 화가로써 살아오면서 자신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었는데... 제가 화실에 들어 오는 순간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으로 자신의 인생을 두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하였습니다.
Gretina는 두개의 그림을 그렸는데, 하나는 루시퍼의 영에 의해서 주은총이가 죽어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하나는 이 작품으로써, 루시퍼의 영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던 주은총이
하나님의 기운에 점점 흘러 나와서 루시퍼(흑암의 세력)을 장악하는 그림입니다.
첫번째 작품(루시퍼의 영에 의해서 주은총이가 죽어가는 그림)은 영국에 사는 Gretina가 가지고 있고, 두번째 작품인 이 그림을 Gretina는 한국에 있는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주은총이야기
1권-주은총이야기-서막
2권-아달랴
3권-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출간예정)
서점에서 전자책으로 절찬리 판매중입니다
꿈이있는 순복음교회/ 주은총목사
절벽에서 떨어지다
나는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주님은,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 친구가 되어주셨다.
하나님은 나의 기적이 되어 주셨다. 내 나이 14살에 어머니를 만나게 하시고, 아버지가 목사님이 되게 하셨다. 너무나 가난하여, 돈이 없는 처지에, 여관방에서 2년을 보냈지만, 하나님은 그 여관방 203호에 교회를 개척하게 하시고,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셨다. 아마, 대한민국 그 어디를 찾아봐도, 여관방에 교회를 개척한 교회는 없을 것이다. 감자탕교회, 깡통교회는 들어봤어도, 가진 것이 없어 여관방에 교회를 세웠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는가?
하나님의 손길은 정말 위대하였다. 여관방 203호에 세운 교회를 살아남게 하시고, 나를 주의 길로 갈 수 있게끔 친히 배려하셨다. 그런 엄청나고 꿈같은 일들이 단 번에 펼쳐지게 하시더니, 하나님은 나를 또 다시 광야로 몰아넣으시고, 돌아오게 하셨다. 이 책은, 바로 여관방 203에 세워진 교회와 또 나에게 주신 광야생활에 관한 것을 주제로 하였다.
일생을 살면서 우리가 통과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광야이다. “광야생활”이라는 것은 아무 의지할 데도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 쓸쓸하고 거친 환경에 처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이상하게도, 주위 사람들이 들짐승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가까운 사람들조차 짐승처럼 못 뜯어 먹어 안달이고, 잡아먹지 못해 환장이다.
바로, 이 광야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새 중의 왕, 독수리처럼 강하게 훈련시키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 분은 우리가 독수리처럼 푸른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며, 꿈의 나래를 펼치기를 원하신다.
다윗은 사울 왕을 <장인>으로 맞이하였다. 어쩌면, 다윗은 소년시절, 사무엘에 의해 ‘너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리라’라는 예언을 기억하고, “와,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인도이구나. 내가 왕의 사위가 되다니.”하고 감격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게 웬 날벼락일까? 다윗은 사울 왕에 의해, 궁궐에서 쫓겨났다. 장인 사울 왕은, 다윗의 인생에서 ‘조력자’가 된 것이 아니라, 원수가 되어 끊임없이 다윗을 괴롭혔다. 가장 가까운 이들에 의해, 다윗은 광야로 내 몰렸던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 마음속엔, 하나님이 내게 부르신 ‘소명’ 그것으로 온통 가득 찼었다. 더군다나, 어머니가 목회의 길을 걷기에 나는, ‘좀 더 수월하게 이 길을 걸어가겠지’ 하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게 웬걸. 마치, 그릇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듯, 그러한 생각들이 와장창하고 깨져버렸다.
나는 마흔 줄이 넘었지만, 자식이 없다. 손자를 안겨드리지 못한 나는, 어머니와의 사이에 벽이 생기었다. 그 틈을 비집고, 사촌이 어머니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어머니에게 손자를 안겨드렸다. 그리고 그 후에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은, ‘어쩌면 이럴 수가 있어?’ 라는 선입견을 갖게 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나의 시각으로 그 힘든 마음을 토해냈으니까.
야곱을 생각해본다. 야곱에게 주시기로 하나님이 맹세한 땅은 ‘가나안’이다. 하지만, 야곱은 가나안이 아니라, 저 멀리, 삼촌 라반의 집에서 4명의 아내와 자식들과 안주하게 된다. 그러자, 하나님은 야곱의 인생에 시련이 오게 하셨다. 야곱을 바라보는 낯빛이 예전과 같지 않았던 것이다. 야곱은 이렇게 그들의 박대로 인하여 하나님이 주신 자리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인생에 갑작스레 찾아오는 위기들이 때로는 이렇게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나 역시, 이러한 고난으로 인하여 내가 있어야할 사명의 자리로 나아갔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나안을 향하여.
글을 다듬는 다는 것은 마치 조각 작품을 만드는 것과 같다. 깎고 또 깎고. 작품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 속에, 나는 발견하였다. 내가 얼마나 모순투성이고, 겉으로 들어나지 않은 상처가 남아 있는지. 그 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힘들게 했는지. 나의 모난 부분도 다듬어져 갔다. 깊은 회개와 함께.
추운 겨울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개나리가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피듯, 아! 내 영혼이 하나님의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가슴이 띈다. 내게도 어느 새 봄이 왔는가 보다. 누군가 함께 밖으로 나가, 봄날의 따뜻함을 마음껏 만끽하고 싶다. 같이 동행해 주실래요?
<나와 함께 나이를 먹자
가장 좋은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인생의 끝, 그것은
처음을 위하여 만들어졌다.
하나님을 신뢰하라!
전부를 보라!
꿈을 가지라!
두려워 말라! >
-Robert Brow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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