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성산책/룻기

주은총목사/ 룻기6/ 내가 다시 주를 보나이다

by 주은총목사 2024. 6. 14.

https://youtu.be/4O8bw3cm9go

그림설명

 

(위의 그림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81살의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Gretina가 주은총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입니다.

 

Gretina는 평생에 화가로써 살아오면서 자신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었는데... 제가 화실에 들어 오는 순간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으로 자신의 인생을 두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하였습니다.

 

Gretina는 두개의 그림을 그렸는데, 하나는 루시퍼의 영에 의해서 주은총이가 죽어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하나는 이 작품으로써, 루시퍼의 영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던 주은총이

 

하나님의 기운에 점점 흘러 나와서 루시퍼(흑암의 세력)을 장악하는 그림입니다.

 

첫번째 작품(루시퍼의 영에 의해서 주은총이가 죽어가는 그림)은 영국에 사는 Gretina가 가지고 있고, 두번째 작품인 이 그림을 Gretina는 한국에 있는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내가 다시 주를 보나이다.

룻기217-23

꿈이있는교회/ 주은총목사

자신에게 외쳐라!

-살다보면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원망하지 말라.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의 하나님이시다.

 

오늘 하루라는 날이 당신의 삶 중에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윗은 어느 날 사울의 군대에 소속한 형들에게 음식을 전해 주고자 갔습니다. 그런데 그 하루가 지나기 전에 그는 골리앗을 죽임으로 인해 영웅이 되었습니다(참조-사무엘상 17 : I7~58).

 

베드로는 어느 날 예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그의 배를 내어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날이 가기 전에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였으며 그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참조-누가복음 5: I~lI). 하루라는 날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 왔는지. 오늘, 당신이 무엇을 하며 무엇을 결정하느냐에 따라 당신 삶의 나머지 부분은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룻의 생애에 있어서도 역시 어느 한 날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이삭을 주우러 밭에 들어갔는데, 보아스라 이름 하는 사람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룻은 보아스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집에 도착하여 그 소식을 나오미에게 전했을 때 그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봅니다.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룻기2:19)

 

나오미가 지금 삶의 희망을 가지려고 하는 것이 보이고 느껴지는가요? 그녀는 더 이상 우리가 1장에서 보았던 괴로운 과부가 아닙니다. 그녀의 삶은 희망이 없었고 활기가 없었죠. 그러나 다시 마음에 희망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그녀의 삶을 다시 회복시키고 계십니다. 무엇이 그러한 변화를 가져오게 했을까요? 바로, 보아스의 등장이죠.

 

l 나오미의 입술의 새로운 말

보아스의 등장으로 인해 이 이야기 속에는 세 가지 새로운 면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나오미의 입술에서 한 새로운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라는 말입니다. 그녀는 전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고 있습니다.

 

20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2:20)

 

전에, 나오미는 그녀의 빈 집과 빈 마음과 빈손 때문에 괴로움을 가졌었습니다. 그녀는 즐거워할 만한 것을 아무것에서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라는 새로운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녀는 룻이 가져온 양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룻은 거의 보리 한 에바를 주워왔고 또한 보아스와 함께 먹은 후에 상에서 남은 음식과 볶은 곡식 얼마를 나오미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나오미는 음식을 보자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 20)고 말했습니다. 보아스의 친절과 여호와의 돌보심에 감사를 올렸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나오미의 입술에 다시 오르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의 문제들로 인해 하나님을 탓하거나 원망하는 대신 말로써 축복의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광야를 거치면서, 더욱더 기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잠을 잘 적에도 공허하고 외로웠습니다. 겨울에는 난방도 하지 못하고,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견디어 냈고, 때론 김치도 없어, 김치의 소중함도 알았습니다.

 

궁핍도 감사요, 가난도 감사였습니다. 왜냐하면, 살아남기 위해, 주님을 매순간마다 간절히 찾았기 때문이죠. 이렇게 광야는 기도하는 자가 사는 땅입니다. 광야가 우리에게 주는 감동 중의 가장 큰 것은 기도의 감동이죠. 누구나 광야에 서면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야곱처럼 광야에 서면 외로운 돌베개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고 얍복강의 처절한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광야는 결핍의 땅이요, 가난과 굶주림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역시 기근을 당했을 때 겸손을 배웠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기근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태양이 작열한 광야에서 아무리 먹을 것을 찾아도 찾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정신적인 절망 상태에 빠지고 궁핍은 도를 더했죠. 그러나 그런 상황이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낮아짐으로 인해 하나님을 찾게 된 것입니다.

 

정말로, ‘눈물을 흘리며 빵을 먹어 본 사람이 인생의 소중함을 압니다. 자신이 가난해 보니, 예전에는 그냥 지나치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겨울에 난방을 제대로 못하니, 독거노인들의 심정도 헤아려 보게 되고, 추운 날 청소해 주시는 청소부 아저씨의 수고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됩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가 귀한 은혜로 다가오는 것이죠. 홀로 서 있게 되고, 시련의 사건에 부딪혔을 때 이것이 내게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스라엘이 강한 것은 많은 고통을 당했기 때문이고, 이스라엘이 강한 것은 남보다 더 많은 시련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련이란 선물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하나님의 지혜가 있고, 하나님의 내게 향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지금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

 

나오미의 생애는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그녀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음식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삶은 절망적으로 보였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두 과부의 미래상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러나 이제 보아스가 등장하여 룻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대해 실망하거나 또는 원망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까?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나는 모든 것이 파산되었어. 나의 삶은 온통 갈기갈기 찢겼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현재가 아마 당신에게는 견딜 수 없는 기간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더 나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 상황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오시게 될 때 모든 것은 변화됩니다.

 

오늘을 위한 기도

잃어버린 것들에 애닳아 하지 않으며 살아 있는 것들에 연연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일에 탐욕하지 않으며 나의 나됨 버리고

오직 주님 내 안에 살아 있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으며 부요해도 오만하지 않으며

모두 나를 떠나도 외로워하지 않으며

억울한 일 당해도 원통하지 않으며

소중한 것 상실해도 절망하지 않으며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의 보아스인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룻을 도왔던 것처럼 우리를 돕기 위해 이곳에 와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보아스를 통해 룻을 지켜주셨고 그녀의 필요를 채워 주셨으며 돌보아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로서 룻과 나오미의 삶은 변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오미의 괴로움은 축복으로 변화되었고 그녀의 빈손은 풍성하게 채워졌으며 절망은 소망의 눈으로 바라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2. 나오미의 마음의 새로운 소망

사람들은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이 없으며 앞으로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믿게 되었을 때 쓰러지고 맙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을 합니다.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18:14)

 

빅터 플랭클은 유명한 유대인 정신과 의사이죠. 나치에 의해 체포되어 죽음의 수용소인 아우슈비츠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중노동과 영양실조로 사람들은 죽어갔습니다.

 

몸에 상처가 있거나 노동력이 없어진 유대인들은 모두 가스실로 보내졌습니다. 자살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몸이 건강해서가 아니고 살아 남아야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중 어떤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개처럼 살았고 어떤 사람들은 끝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공통적인 것은 살고자 하는 의지를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오미는 입술에 새로운 말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마음에 새로운 소망이 있었습니다. 나오미와 룻이 용기와 소망을 갖게 된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구절에서 볼 수 있는 첫번째 이유는 그들의 친족 보아스에 대한 그들의 인식 때문이었습니다.

 

룻기에서 '친족'이라는 단어는 여러 번 등장합니다.

친족 -기업무를 자에 대한 법은 레위기 252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율법은 만일 어떤 유대인이 가난하게 되어 자기의 소유를 팔거나 또는 자신이 노예로 팔리게 되면 그의 친족 중 하나가 그를 도로 찾아 줄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 친족은 갑을 지불하고 그 사람과 소유를 도로 찾을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법은 신명기 255~10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친족- 기업무를 자에 적용될 수 있는데 그것은 결혼에 관한 법 입니다. 그 율법은 만일 어떤 사람이 죽었으면 그의 형제가 과부 된 자와 결혼하도록 요구되었고 첫번째 낳은 아들은 그 죽은 자의 이름으로 후사를 잇도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 친족은 아이가 층분히 자라서 그 유업을 얻을 때까지 그 유업을 잘 보존해 주어야 합니다. 나오미는 그들의 친족 보아스에게 이 두 율법이 해당 됨을 알았습니다.

 

그는 신명기 25장의 법을 따라 룻과 결혼해 아이를 낳을 수도 있었고, 동시에 레위기 25장의 법을 따라 룻과 그녀의 소유를 구속할 수도 있었습니다. 나오미와 룻은 보아스로 인해 새로운 소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나오미가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보아스가 행 한 일 때문입니다. 그가 행했던 일이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룻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는 그녀를 보호해 주었고 너그러이 대접해 주었습니다. 나오미는 룻이 거두어 온 곡식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녀는 누군가가 룻에게 특별히 친절을 베풀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룻을 도왔던 사람이 바로 보아스였다는 사실도 알았고, 그가 그들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오미는 보아스가 누구인지와 그가 무엇을 행했는지를 알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녀가 소망을 갖게 된 세번째의 이유는 바로 보아스가 한 말 때문이었습니다. 보아스가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21)고 말했던 것입니다.

 

21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2:21)

 

보아스는 추수가 끝날 즈음, 어쩌면 마음에 한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말을 하였습니다.

 

수수가 끝날 때 어떤 특별한 일이 있을 것이다. 나의 일꾼들이 너를 보호할 것이니 추수가 끝나기까지 내 밭에서 머무르라.”

 

룻은 그의 말을 기억하고 있었고 나오미는 그 말들로 인해 용기를 얻었습니다. 나오미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주어졌습니다.

 

비행기가 바다에서 실종되었습니다. 비행기가 떨어지는 그 순간에 그들의 마음은 얼마나 놀랬을까요? 충격과 공포에 아마도,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을 것입니다. 과연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홉 명의 생존자들은 세 개의 뗏목을 타고 한 달간 표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작열하는 태양과 휘몰아치는 폭풍우 그리고 파도와 싸웠습니다. 심지어 그들에게, 3미터가 넘는 상어들이 자기들보다 작은 뗏목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다들 죽음만을 기다리는 암울한 상황이 다가왔죠.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표류한지, 8일이 지나 먹을 식량조차 바닥이 났습니다.

 

정말, 그들이 생존한다면 기적이죠. 바로, 그때였습니다. 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라도 잡을 듯이. 뗏목에 머리를 기댄 채 모자를 덮어써서 눈을 가렸습니다. 마치 우리 어렸을 때, 매미와 잠자리를 잡으러, 온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닐 때처럼. 그러다 가만히 손가락 하나를 세워 숨죽이고 있으면, 어떤 잠자리는 그것이 나무막대기라도 되는 듯이 살포시 손가락 끝에 걸터앉습니다. 그에게도 마찬가지였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갈매기 한 마리가 잠시, 그를 쉬어갈 곳으로 착각을 한 듯, 그의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모든 사람의 눈이 그에게 집중되었습니다.

 

그는 재빠르게 그 갈매기를 잡아서 승무원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갈매기의 내장은 물고기를 잡는 미끼로 사용하였죠. 그들은 그렇게 기가 막히게 살아남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그릿시냇가에 숨어 있는 엘리야를 까마귀를 통해서도 먹여 살리시듯, 길이 없는 홍해 바다 한 가운데에도 길을 내십니다. 고난의 끝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계속되는 것 같았지만, 그분의 말씀을 가슴 속에 소중하게 담으십시오!

 

사랑하는 자야! 내 너를 위해 놋문을 부수고, 쇠 빗장을 꺾어버리리라. 내 너를 위해 흑암 속에 숨은 보물을 주리라.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부여잡고, 견디어내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위해 계획하시고 일하십니다. 반드시, 하나님은 나를 위해 준비 된 자들을 보내 주시죠.

 

오늘도 교회에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와서 일을 하였습니다. 꿈이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 책 천 여권을 바코드 입력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바보들의 교회 김현주 목사님과 그분의 딸 수정이가 와서 하루 종일 컴퓨터 작업을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수정이는 작업을 하고 저는 강대상 옆에서 방언으로 기도를 하고 찬송을 한참을 불렀습니다. “나 약해 있을때에도 주님은 함께 계시고” “약한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날 볼 수 있게 주내게 행하셨네.”등 찬송가를 메들리로 부르며 한참을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수정이에게 말했죠.

수정아! 이상하지? 예수에 미쳤다고 생각을 해라.” 그러자 수정이의 말이, “목사님, 이런 분위기에 익숙합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 끈질기게 일곱 번의 완전한 기도와 더불어 이스라엘 전역에 내리는 큰 구름으로 변하여 큰 비의 소리가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내게 베푸시는 조그만 위로에 용기를 얻고 그분께 몸을 맡기십시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 (103:3-5)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바라보아라

세상에서 시달린 친구들아 위로의 주님 바라보아라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님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주리라

힘이 없고 네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주시고 늘 지켜주시리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님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주리라

3. 룻의 봉사의 새로운 동기

룻은 보아스가 친족과 구속자로서 그의 의무를 다하도록 그를 기다리며 집에서 머무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도리어 밭으로 곧바로 나가 밤이 맞도록 수고를 다하였습니다. 그녀는 보리 추수기간 동안 내내 이삭을 주웠고 그 다음 밀 추수기를 통해서도 일하였습니다.

 

룻은 새로운 태도와 목적을 가지고 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이제 추수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았던 것입니다. 그는 추수의 주인이었습니다. 룻은 지금 밭에서 일하는 일군으로서보다도 주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추수하는 사람으로서 일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그의 상에서 음식을 먹도록 초청하였습니다. 그는 그녀를 돌보아 주었고 그녀를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경쾌한 것이었고 희망을 가진 자로서의 즐거움이었습니다.

 

룻은 이상적인 종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녀는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2 : 2)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삭을 주워 나오미를 섬기기로 스스로 자원하였습니다. 매우 어렵고 때로는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역의 자리로 부르셨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까?

 

예수께서는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한복음 4 :35)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허물어지기는 쉽습니다. 아마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음으로 인해 실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아스가 룻에게 말한 것과 같이 당신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2 ' 9). 당신의 눈을 밭에 고정시키시고 주님의 추수기에 일하기를 계속하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그 이유로 인해 그 자리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17절에서 주목해 볼 수 있는 것은 룻이 저녁때까지 밭에서 이삭을 주웠다는 것입니다.

 

17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2:17)

 

그녀는 일할 수 있는 시간들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9 : 4)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날 우리의 기회는 떠나가고 말 것입니다. 몸은 떨리고 움직일 수가 없고, 이빨도 시원찮고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이명이 있고 잘 안 들리고 메뚜기조차 짐이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또한 나는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이 왕래할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있다고 실망하지 말고, 마음이 낙담케 되었다고 정신줄을 놓지 말고 밭에서 있으십시오! 아무런 댓가가 없다고 할지라도 밭에 꼭 머물러 있으십시오.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12:3-5)

 

당신과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오늘을 제외한 다른 어떤 시간도 의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시간이 있을 동안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동안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십시오.

 

룻은 추수에 대한 소망을 가졌습니다. 추수는 보아스에게 속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의 일뿐만 아니라 소유까지도 함께 분배받게 되었습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9).

 

주님, 나오미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떠나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룻과 그로 인해 예비하신 보아스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가진 것처럼, 우리에게도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옵소서.

 

또한 하나님이 주신 작은 위로와 격려속에 하나님이 주신 밭에서 밤이 맞도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밭에 머무는 룻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이름으로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아멘.

 

나의부르심 나의영원한소망 예수님의 형상을닮는 것

나의목자 나의높으신 주위해 사는것 덮으소서

주 거룩한 품에 품으소서

 

이곳이 약속한 예수 이끄소서 주예수이름위해

은밀한곳으로 나의 부르심 나의 영원한소망

 

예수님의형상을닮는것 나의목적 나의높으신 부르심

세상을뒤로 하고 주위해 사는것 덮으소서

 

주거룩한품에 품으소서 이곳이

약속한 예수이끄소서 주예수얼굴 보기위해 은밀한곳으로 내가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