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
제 1 장 기독교 교육의 영역
1.기독교 교육의 의미
기독교 교육을 포함한 넓은 의미에서의 종교 교육이란 어떤 종교기관이 사람들
로 하여금 종교적 생활의 신앙과 방식을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예증할 수 있도
록 추구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종교기관에 따라 그 추구하는 노력이 다른 것이다
그 이유는 종교기관에 따라 종교적 생활의 신앙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 종교기관의 사항에 따라서는 추구하는 방법도 다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교 교육은 그 종교의 경전이나 교리를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종교의 경전이나 교리를 하나의 학문으로 가르치는 것은 일반 학교에서도 할 수
있다. 불교의 경전이나 기독교의 성경을 가르치는 것만으로 종교 교육의 전부라
고 생각할 수 없다.
그 종교의 신앙진리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그리고 증거할 수 있
도록 추구하는 것이 종교의 교육이다. 그러므로 종교 교육이 목적하는 바는 단
순한 교리의 학습만이 아니라 교화(교화)이다. 그 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
들여 믿고, 그대로 실천하는 신자의 생활을 기대한다. 이런 면에서 종교 교육은
종교 전도와 궁극적 목적이 동일하다.
기독교적 종교 교육 속에는 성경 교육, 신학 교육, 교회학교 교육, 또는 기독
교학교 교육등이 포함된다. 왜냐하면 이 모든 교육들이 단순한 지식의 전달만
이 아니라 종교의 신앙진리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증거할 수 있
는 신자의 삶을 살기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 한 예로서 신학 교육을 들 수
있다.
국립대학, 또는 일반대학에서 가르치는 기독교 신학은 종교기관에서 지도자 양
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기독교신학 또는 종교철학과 교수
목적이 다르다.
후자는 종교 교육 기관에서 수행되는 종교 교육 활동이다. 신학이나 종교 철학
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그치는 것이다. 아니다.
이를 이해하고,받아들여 이것을 생활과 말로서 이웃에게 증거하는 신학자,또는
교역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1).기독교 교육의 중요성
일반 교육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교육에서도 인간의 형성이 유전에 의하여
결정되느냐 아니면 환경에 의하여 결정되느냐는 문제로 오랜 논쟁을 겪어오고
있었다.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교육에 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전결정
설을 신봉하면 교육은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환경결정설을 기초로 하면 인간이
의도하는대로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두 이론이 모두
극단화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종합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
따라서 교육과 유전에는 한계가 있게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기독교 교육을 아무 의심없이 실시하여 왔고 또 강조하여 왔
다. 그러나 학문도 이론화를 위하여는 기본적인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기독교 교육은 가능할까? 다시 말하면 인간은 인간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새롭게 변화될 수 있을까?
기독교 교육은 기독교 국가나 기독교가 전례되어 교회가 설립된 국가에서 실시
되고 있다. 기독교 국가에는 두 종류의 국가가 있다. 두 종류의 대표적 국가의
하나는 미국과 같은 국가이며 다른 하나는 영국이나 스칸디나비아와 같은 국가
이다.
미구과 같은 국가는 신앙의 자유를 찾는 기독교인이 설립하였고 다른 나라들은
이방 종교를 숭상하고 있는 민족들이 선교사의 영향을 받아 기독교 국가로 바뀐
나라들이다.
우리 나라도 선교사들이 약 100여년 전에 입국하여 기독교가 전래된 국가이다.
우리 나라의 기독교 교육은 기독교가 전래된 때부터 탄압을 받았으므로 미국과
같은 나라의 교육과는 다르다. 우리 나라는 피선교 국가로서는 선교사상 큰 이
적을 이룩하고 있는 나라 중 첫째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미국 선교
사들에 의하여 선교활동이 교육사업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선교사업의 대성은
기독교 교육에 기인된 것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국가의 민족의식의 뿌리를 깊이 심어준 것도 기독교 교육의 영향임을 부인할 수
가 없다. 또한 사회 정화의 기풍이 세워진 것도 기독교 교육의 힘이 컸다.
그러나 일제의 무서운 탄압은 오늘의 비극을 가져왔다. 즉 기독교 교육사업이
크게 저해받게 된 것이다. 해방이 되었으나 자유의 거센 물결은 무서운 사상의
변천과 청소년의 범죄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사실
을 좀더 밝힌다면 과거의 기독교 학교에서 철저하게 실시된던 기독교 교육은 찾
아볼 수 없게 되었고, 교회 감독하에 운영되던 많은 초등학교들이 일제 말기에
문이 닫힌 채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가정 교육도 대부분이
학교교육에 의존하고 있어 기독교 가정도 지금은 일반 불신 가정이나 다름없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 나라의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은 물론 기독교 국가라는 미
국에서도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불신 사회사상의 체재하에 성장하고 있다.
즉 현 하바드 대학교의 총장이 로랜스 대학에 봉직하고 있을 때 청소년의 범죄
가 급증되어 가는 근본 요인은 [기독교 교육이 약화된 것에 기인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사실이다. 기독교 교육이 부재한 사회나 교회는 무서운 병 즉 퇴폐적 사
조가 만연되고 있어 그 영향이 사회 전체에 미치게 하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기독교 교육을 통해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매우 갈
급한 때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을 담당한 교사들은 유대민족을 구원시킨
에스더와 같이 우리의 교인 자녀들을 하만과 같은 악과 불의의 사자들에게서
구출해 내야 될 것이다.
2). 기독교 교육의 정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기독교 교육이란?" 질문을 자주 받는다. 더우기 기독교의
많은 교사들이 기독교 교육이 무엇인지 그 정의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기독교 교육도 물론 교육의 한 현상이다. 우선 일반적으로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일] 즉 인간을 형성하는 작용으로 바람직한 인간을 육성하려는
노력이다. 다시 말해서 비교적 성숙한 자가 비교적 미숙한 자를 성숙시키려는
노력 등을 의미한다.
기독교 교육은 기독교인에 대한 교육으로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근거하고 시작
하고 있다.
골로새서 1:18에 "그는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인
간사상과 생활의 중심이고, 기독교 교육의 중심 내용이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
로 영접하여 구원의 확신과 중생하는 데서 온다.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
주로 영접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중심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
예수임을 구주로 영접하지 아니한 피교육자들은 인간에게 있는 기본적인 죄악
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은 피교육자들에서부터 기본적인 죄
악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17에 예수 그리
스도를 영접하여 인간에서 있는 기본적인 죄악을 청산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
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 하였다.
현대의 진보적 교육은 학생중심 교육이다. 학생들의 기본권리를 최대한도로 강
조한다.
그러나 그 교육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한 교육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교육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예수 중심의 교육인 기독교 교육이 학생을 중심하지 않는 것이 아니
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학생을 중심을 하는 것이다. 기독교 교육은 예수께
서 부탁하신 대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한 교육은 피교육자 생활 전체가 하나님게로 인도되어 하
나님과의 수직적인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는데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이 되게 하는데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본 형상이고 참다운
본보기이시다. 그래서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참다운 본보기
를 따라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은 이들은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한 삶을 갖게 된다"
(골3:17).
이와 같이 기독교 교육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조화된 교육이 실시된다.
이 기본 원리는 교육 내용의 통합과 상호작용 관계로 나타나게 한다. 기독교
교육의 주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고 예수님과 함께 배우며 행동
하는데 있다. 예수님의 교훈하에서 교육이 진행될 때 그 교육은 새로운 뜻을 가
지게 된다. 역사는 사람을 취급한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이야기이다. 지리는
복음이 여러 나라에 전파되는 것과 앞으로 전파하기 위한 안내서이다.
과학은 하나님의 법의 완성이다. 수학은 하나님이 절대자란 것을 보여주는 인정
서이다. 사회과학은 세계의 문화, 정치 그 밖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견해를
보여 주고 있다. 우리의 신체적 구조가 얼마나 놀라게 만들어져 있는 하나님의
솜씨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생물학이고 생리학이다. 경제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되어 작용되는 것이 강조되어 있다. 예수님을 중심한 모든 학문은 인간들이
하나님을 잘 깨닫도록 하는 안내서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문의 모든 분야에 대하여 성경적
인 관점에서 바른 지식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기독교 교육은 예수님의 생애와 봉사에 의해 생활에 관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생활에 대한 목적과 갈망은 그리스도의 생활의 조명 아래서 모두 평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 교육은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생활에 따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음을 가르치는 것이다. 기독교 교육의 모든 행위, 사상, 행동은
하나님께 정직하며, 진실하며, 하나님을 기브게 해드리는 일로 행해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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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복음) 을 기독교적(만남,관계,참여)으로 교육 (양육,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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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독교 교육과 성령의 역사
1. 교사로서의 성령
"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기독교 교육은 교사가 성령의 역사를 보여줌으로 그 영향력을 크게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즉 기독교 교육은 성령의 역사에 의해 생활을 향상시켜 거룩하게
살도록 하는 힘이 있다. 일반 교육은 성령의 역사를 무시하나 기독교 교육은 성
령의 역사를 존중하는 것이다. 즉 성령께서 교사에게 격려하여 주고 힘을 북돋
아 주며 교사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게 한다. 또 성경의 교훈을 받아들여 마음
속 깊이 움직여 생활에서 실천케 하기도 한다. 성렬께서 교사에게 능력을 채워
주시여 유능한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는 것과 날마다의 생
활에 새로운 힘을 주어 생활의 큰 변화를 일으키게 한다.
하나님게서 배우고 가르치는 법을 창조하셨고, 가르침의 선물을 주셨다. 그리
고 인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고저 하시는 일을 사역하신다. 교사로 하여금
감화력 있는 교훈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성령의 감동이다. 다시 말해서 성령
께서 교사를 사용하여 말하게 하고,배우고, 가르치게 한다. 성령께서 친히 학생
들을 교육시키는 안내와 교훈 그리고 지식도 공급해 주신다.
2). 성령의 인도를 받는 기독교 교육
교회 학교도 일반 학교나 다름없이 학교마다 성공할 수 있는 확실한 목표가 있
어야 한다. 학교에서 학년을 담임한 교사나 다름없이 교회 학교에서도 반담임
교사로서 각 반의 교육목표를 가져야 한다. 기독교 교육의 주요한 목표는 학생
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성경 말씀을 가르쳐 훈련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성령이시다. 즉 성령의 충만한 은
혜를 받은 교사가 그런 교육의 목표를 완성시킨다. 그러므로 교사 중의 교사는
성령이시다.
기독교 교육은 성령과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연관성이 매우 깊다. 기독교 교육
은 현대의 일반 교육과 다름없이 학생만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기독교 교육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느끼고 행해야 할 것을 돕는것과 가
깊은 관계가 있다.
기독교 교육도 학생들로 하여금 학과를 배울 때마다 그 학과의 내용을 자기생
활과 연관시켜 이행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에 있어서도 배운다는
것은 사람의 요구와 능력에 큰 관계가 있는 것이다. 즉 기독교 교육은 사람마다
가정, 사회, 직장 그리고 교회 등 모든 생활을 성경 진리에다 연관시키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련성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예수님을 닮아 하나님의 형상
을 입게 되는 것이다.
비록 기독교 교육의 중심은 사회적인 것이 아니라 할찌라도 기독교 교육의 적
용은 사회적으로 되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 인간은 모두 한
세계에 살고 있지만 동거하는 삶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요한복음 15:19
에서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
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
희를 미워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기독교 교육도 학생들이 모두 어떻게 살고,
일하고, 놀 것인가를 가르치는 것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기독족 신사, 숙녀의
특성인 사회적 도덕을 배우게 하는 것도 기독교 교육이다. 현대 사회의 문제는
성령의 조명 아래 해석되어 진다. 기독교 교육은 학생들이 어느 곳에서나 승리
하며 살 수 있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 사회적인 관계에까지도 성경적 원리를 적
용시키는 것이다.
3). 성경에 기초를 둔 기독교 교육
기독교 교육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에다 둔다. 성경은 하나님, 사람, 세상에
대한 진리의 근본적 원천인 것이다. 우리의 모든 생활은 성경의 진리를 통해서
비춰지며 해석되어 진다. 성경은 절대적인 진리이다. 그 까닭은 성경 진리는 정
확 무오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니라"(마24:35)고 하셨다.
(1) 성경에 기초한 교육의 표준
기독교 교육은 외모, 행위 훈련의 표준도 갖고 있어야 한다. 날마다 변
해가는 세상의 표준과 달리 기독교 교육은 만고불변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표준으로 삼고 있다. 고로 성경에 기초를 둔 기독교 교육은 절대적인 진리를 주
고 있으므로 성경 이외에 다른 것으로는 절대적인 진리를 찾아 볼 수가 없다.
이 진리는 하나님의 계시인 까닭에 절대적이다. 인간인 교사의 힘만으로는 성경
이 보여주는 이상을 성취할 수 없다. 오로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성령의 역사를 무시하는 일반 교육과는 달리 기독교 교육은 성령의 역사를 근본
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만이 절대적 진리를 전달할 수 있다.
그 진리는 영원 불변하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시고 자신이 밝히고 있다. 즉
요한복음 14:6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라고 말씀하셨다.
(2)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 교육은 성경적 진리에 기초한 (하나님의 피조물)
모든 물질 세계와 활동을 감안하여 교육한다.
기독교 교육이 다루는 모든 교육 내용은 성경적 원리에 의거해야 되며, 가르쳐
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표준을 두지 아니하는 한 기독교 교육에서는 어떠한
주제, 내용,방법, 실제활동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기독교 교육은 기도로 준비하며, 시작하고 진행시키고, 끝을 맺는다. 기도없는
교육은 기독교 교육이라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신실한 교사들이라면 기도로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성령의 인도에 따라 성경을 가르치며 학생들을 대
하며, 사회적 적응을 시킨다. 기도하는 교사는 기독교 교육의 진의를 바로 이해
하게 된다.
3. 기독교 교육의 목적
교육이란 인간을 변화시키려는 계획적인 과정이므로 교육이라 하면 무슨 교육
에 있어서든지 목적이 있게 된다. 즉 교육의 목적은 무엇으로 부터 무엇에로
변화시키느냐 하는 이상적인 상태를 뜻한다. 교육 목적은 교육 전반에 걸쳐 방
향을 알려주고, 계속성 있게 하며 교육과정 선정을 통제하고, 효과적 방법을 암
시하며, 평가의 기준 등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에게 교육할 의욕을
고취한다.
인간은 어떤 행동에서 목적을 갖는다. 목적은 그 행동의 방법과 의미와 목표를
결정해 준다. 일반 교육의 목적은 학생으로 하여금 그 사회의 유위(유위)한 인
물을 사회에 유익을 주면서 살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세속교육인 일반 교육에 있어서는 영적면이 소홀히 취급되나 무시당한
다면 사람들이 진실된 교육을 어떻게 받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세속교육이란, 사회적 순응, 개인의 욕망과 이익을 갈망하는 사람 밖
에는 배출해 내거나, 금전적인 동기에 의해 좌우되는 인간들 밖에 배출하지 못
할 것이다.
이런 목적에서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세속 교육은 기독교 교육적 차원에서 많
은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는 기독교 교육의 목적가운데서 이런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 교육의 목적의 원천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저 하시는 교육
의 목적은 그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명시해 주셨다. 때문에 우리가
그 교육 목적을 성경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시대와 문화에 다라 기독교 교육
의 목적에 대한 해석과 강조점은 여러가지로 차이가 있어 왔다. 초대교회에 있
어서는 목적이 주로 기독교의 교리와 생활양식을 가르쳐 주는 데 있었다.
유대인들에게는 구약에 대한 해석을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재새헉하는 것이었으
며, 이방인들에게는 유대-기독교의 전통과 생활양식을 가르쳐 주는데 주력했다.
이것이 세례받기 위한 학습문답으로 발전케 된 것이다. 그후 기독교의 세력이
점차로 확장되면서 교인들의 자녀들을 양육과 지도자들을 위한 훈련이 기독교
교육의 목적은 예수의 제자로 양성한다는 것이었다. 예수의 성격을 닮은 기독교
교육의 중요한 목적으로 바꾸어졌다. 이때의 교육의 목적은 예수의 제자로 양성
한다는 것이었다. 예수의 성격을 닮은 기독교적 성격 함양이라는 국면에 중점을
두고 지도했다. 그리하여 예수의 개인생활을 모방하여 금식과 독신생활을 존중
하게 되었고, 복음서에 나타난 그의 온유하고 겸손한 성격을 본따 바람직한 그
리스도인상으로 내세우게 되었다.
종교개혁 이후 평신도들에게 성경이 공개되면서 성경교육이 점차로 기독교 교
육의 핵심이 되었다. 지도자 훈련이 성직자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이 되고, 주일
학교 운동이 전 세계에서 보급되면서, 기독교 교육의 목적은 그 강조점을 학생을
을 위한 성경학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더우기 정통주의 신학사조의 영향이 여
기에 크게 작용했다. 성경무오설을 주장하면서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표준이란
신조 아래 성경교육을 크게 성행케 된 것이다. 그리하여 기독교 교육이 점점 주
일하교 어린이 교육으로 그 범위와 대상이 좁혀지면서 그 내용이 성경사화와 성
경얌송 등으로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
그러나 기독교 교육 목적에 대한 현대 동향은 과거의 지식함양이나 정신훈련
또는 성격훈련등에서부터 전인양성,원만한 생활등으로 그 양상이 달라지게 되었
으며, 형이상학적인 국면에서부터 좀더 사회의 실용적 필요에 관련된 것으로
변천케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행동적 변화를 목표로 해서 (바람직한 그리스도
인상)이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교육목적은 교육평가가
뒤따를 수 있는 것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면을 강조하고 있다 . 기독교 교육의
목적설정에 있어서 일반적인 궁극적 목적을 세우는 동시에 개체의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 목적을 정립하고 있다.
1). 궁극적 목적
기독교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 영광돌리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완전한
기독교인을 양성하는데 있다.
즉 개인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복음의 접촉하여 그의 생활이
그리스도의 성품과 행위에 드러난 것 같은 그리스도의 생활로 변하게 하려 함이
다. 따라서 인생의 모든 영역에 관련된 기독교의 진리와 신앙생활 원리를 모든
연령의 피 교육자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며 그 결과로서 하나님과 이웃사이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관계를 맺는 동시에 산기독교 공동체(Dunamic. Christian
Community)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기독교 교육의 목적대로 먹든지 마시든
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다.(고전 10:31).
2. 구체적 목적
올바른 교육을 하려면 교육의 목적이 바로 선정되어야 한다. 구체적 목적은
교육 내용과 방법을 규정하게 된다.
(1) 기독교 사상 형성
인생의 목적과 기독교 인생관을 형성하기 위하여는 성경을 규칙적으로
연구하게 한다 (시119:105,전12:13) 기독교 교육의 기초는 성경 연구에 인간생
활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해답을 주는 것이다.(딤후3:15-17).
(2) 기독교 인격 훈련 (약 1:2,빌2:12,갈5:22-23)
회개하고 입신하는 것만이 기독교 교육의 목적이 아니다.
신앙을 가지고 기독교 교인이 가져야 할 성품 즉 믿음, 책임감, 성실, 관용,
정직, 온유, 겸손 즉 인격의 훈련이 필요하다. 신앙을 가진 사람이 이러한 성품
과 덕이 없으면 그가 증거하는 복음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
(3) 그리스인의 생활 (마 7:24,약2:17)
그리스도인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믿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지도하는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과 태도는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진실과 관용으로 남을 사랑하며
용서하는 심정을 가지게 하며 모든 일에 화평하며 공정한 태도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4) 기독교적 사회 건설 (마5:13-16,시127)
기독교의 이념과 사상은 모든 사회 생활에 적용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
인으로서의 인간과 가치관이 각 사람이 사는 가정, 직장, 회사, 사회 전반에 적
용되어 기독교적 사회 윤리의 형성이 필요한 것이다.
이상의 구체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좀뎌 구체적이요 개별적인 확실한 방침들을
서술해 보고자 한다. 이 방침은 주님께서 승천직전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말씀인
마28:19:20 에 명시되어 있다. 즉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
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이다.
첫째, 영혼 구원
"너희는 가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 라는 것은 영혼 구원을 의미한다. 영혼을 구원하려면 어디든지, 누구에게나
어느 때든지 가야한다. 주님의 부탁은 지금부터 영혼 구원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나아가게 해야 하며 교사들은 학생들을
교회학교롤 인도하여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오로지 교회학교 학생들
이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만이 바람직한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성경 교수
주님제서 두번째로 말씀하시 교육 목표는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라"고
하셨다. 다시 말해서 성경을 가르치라는 것이다.
성경이란 주님의 분부한 말씀이다. 성경은 진리이다. 약 2천년 전에 "진리가
무엇인가?"를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 14:6)라고 하셨다. 또 예수님깨서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비록 예수님게서 진리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답을 주셨지만 사람들은 아직까지
도 그것을 해결하기 못한 채 찾고 있다. 진리에 대한 계속적인 추구로 진리를 찾
찾는 두 개의 기본적인 방향이 있다.
하나의 방향은 진리는 상대주의적인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들은 절대적인 진
리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모든 것들이 상재적이므로 표준 가치도 변할 수 있다
고 주장한다. 이것은 매우 주관적인 진리로 알려졌다. 즉 오늘의 진리가 내일의
진리일 수 없다. 그들에게는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만이 정당한 진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의 방향은 진리를 절대주의적인 것으로 본다. 이러한 절대적 진리는
만고 불변의 진리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절대적 진리를 객관적이다."객관적"
이란 어휘는 "사람이 말할 때 말하는 그 사람의 사상이나 감정보다는 그 외적
인 것과의 양쪽, 그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편견없이 사실대로 나타내는
일반적인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 교육의 표준은 성경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절대적 권위가 있다.
이런 절대적 권위를 예수님께서 마24:35에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을 없어
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즉 기독교 교육은 이런 절대적인 성경권위에
기초하고 있다. 기독교 교육에 헌신하는 교사들이 그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당
연한 것이다.
셋째, 생활 훈련
"지키게 하라" 즉 생활 훈련이 세변째의 교육 목표이다. 우리는 인간 사회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 본위로 살고 있는 까닭에 자신들을 신격화시키고 있
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이 사는 사회를 중요시하는 사람들 중에는 사회주의
를 매우 중요시하며 강조하고 있다. 이 문제는 일반 교육의 목표의 중요한 요소
이다. 기독교 교육은 사회적응에 대한 목표가 일반 교육에서의 주장과는 판이하
게 다른 것이다.
일반 교육은 사회가 주체가 되어 인간이 그것이 적응해야 한다
즉 사회에 비위를 맞추어야 한다. 이에 따라 진리 자체도 사회환경과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변해진다. 그렇다면 만고불변의 절대적인 진리인 성경이 사회의
환경과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해야 된다. 그렇다면 우리 성경의 기초위에 있는
기독교 교육은 일반 교육의 교육 목표와 달리 적응이라는 말보다는 훈련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훈련은 진리에 따라 살도록 생활지도하는 것
이다. 그것은 사회에 적응시키는 것보다 진리에 저응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다. 좀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빛 자체가 그 본질인 밝음을 그대로 산 위에
세운 등대와 같이 사면에 비춰야 됨을 뜻한다.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요8:12)고 하셨으며 또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고 말씀하셨다.
빛의 역할을 잘 하려면 우리에겐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이란 말씀에 따라 사
는 순종을 뜻하며 말씀에 수능하여 주님의 본을 따라 행하는 과정이다. 이런
생활지도가 기독교 교육 목표의 중요한 부분이다. 주님께서는 12제자들과 3년
동안 동거동락하여 언어 행동 제반에 따르는 생활을 실제로 인도하셨다.
우리 교사들도 주님의 본을 따르는 삶을 보여주면서 성경말씀에 순종하는 생활,
겸손 한 생활, 봉사생활, 헌신생활 등의 실천과 함께 학생들을 잘 지도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은 세상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속하여
있다.
그래서 교사들은 "마땅히 행할 일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 길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는 말씀대로 배움에 있는 자들에게 부지런
히 계명을 지키는 생활을 지도해야 된다. 마땅히 행할 바라는 것은 신명기 6:
6-7에 있는 말씀대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
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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