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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산책/영어설교

주은총목사/ 아달랴11/ 주 예수 날 사랑하시오니 마귀가 놀라서 물러가네.

by 주은총목사 2024. 5. 28.

그림설명

 

(위의 그림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81살의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Gretina가 주은총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입니다.

 

Gretina는 평생에 화가로써 살아오면서 자신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었는데... 제가 화실에 들어 오는 순간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으로 자신의 인생을 두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하였습니다.

 

Gretina는 두개의 그림을 그렸는데, 하나는 루시퍼의 영에 의해서 주은총이가 죽어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하나는 이 작품으로써, 루시퍼의 영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던 주은총이

 

하나님의 기운에 점점 흘러 나와서 루시퍼(흑암의 세력)을 장악하는 그림입니다.

 

첫번째 작품(루시퍼의 영에 의해서 주은총이가 죽어가는 그림)은 영국에 사는 Gretina가 가지고 있고, 두번째 작품인 이 그림을 Gretina는 한국에 있는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주 예수 날 사랑하시오니 마귀가 놀라서 물러가네.

 

유치장에서 맨나 틀어 놓는 게 ‘TV’ 였는데. 그때가 목요일이었는가 보다. 오후 뉴스 시간이 되었는데, 맨나 틀어 놓았던 ’TV'가 꿀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하였다. 그녀는 그 순간 어떤 이 딱 왔다. ‘아달랴가 자식을 죽이려고 뉴스에 흘렸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는 유치장에 있으면서, ‘아달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 ‘아달랴가 그녀에게 어떠한 짓을 할지 몰라 크게 두려웠다.

 

유치장에 있으면서 정신이 온전치가 않았다. ‘어떻게... 아달랴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것을 생각을 하니 자꾸 정신이 들었다가 놨다가 반복이 되었다. 다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나중에는 책상을 붙잡고 앉아 있었다.

 

정신 줄을 놓지 않으려고, 하나님이 그녀에게 하신 말씀을 붙잡으면서 견디었다. 나중에는 어떤 사람이 그녀에게 정신이 이상하다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주었다.

 

정신이 미쳐가는 것을... 남들이 알아챌까봐.. 화장실에 오래 있기도 하고, 웅크리고 있으면서 사람들을 피했다. 하지만, 정신적인 충격과 함께 찾아온 공황장애로 인하여 하얗게 밤을 지새웠다. 도무지 컨트롤이 안 되었다. 이러다가, 완전히 미친년이 되는 것은 한 순간일 것 같았다. 사람들은 이야기하겠지.

 

학벌도 좋고,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던 여자래. 그런데, 불 지르려고 했대. 더군다나, 목사였대. 그런데, 저렇게 미쳤대.”

 

그녀는, 여름에도 선풍기는 거의 트는 법이 없다. 몸이 안 좋을 때는, 한여름에도 감기를 달고 사는데, 한 번 걸리면 감기가 몇 달을 갔다. 그런데 교도소안 3평짜리 방에는 24시간 불이 켜 있고, 선풍기가 24시간 돌아갔다. 선풍기 따라 정신도 빙글 빙글 돌아갔다. 정신은 점점 제 정신이 아니고. 정말, 완전히 정신이 미치기 직전이었다. 이제는 더이상 정신을 지킬 수가 힘이 없었다. 그 상황에서, 그녀는 다급하게 주님을 불렀다.

 

주님! 주님! 주님!”

내게 성령의 빛을 강하게 비추어 주세요. 정신이 미치지 않게 살려 주세요.”

 

그 순간, 주님의 음성이 들려 왔다.

 

은총아, 너는 여기서 겨울잠을 자는 곰이란다. 그냥 겨울이 되어서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는 거야, 봄이 되면, 곰이 깨어나는 것처럼, 너도 그럴 거니, 걱정하지 마.”

 

주님의 음성에, 그녀의 영혼도 진정이 되었다. 아기가 잠드는 것처럼, 그녀의 영혼도 하나님의 품에 안기었다. 따뜻함을 느끼었다. 남들이 알아 챌까봐, 말없이 자꾸만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 내었다. 그 순간 천상에서는 천사들이 노래를 불렀다.

 

주 예수 날 사랑하시오니 마귀가 놀라서 물러가네.

주 나를 이렇게 사랑하니 그 사랑 어떻게 보답할까.

주께서 나를 사랑하니 즐겁고도 즐겁도다.

주께서 나를 사랑하니 나는 참 기쁘다.” (찬송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