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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산책/영어설교

주은총목사/ 아달랴 10/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by 주은총목사 2024. 5. 28.

그림설명

 

(위의 그림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81살의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Gretina가 주은총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입니다.

 

Gretina는 평생에 화가로써 살아오면서 자신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었는데... 제가 화실에 들어 오는 순간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으로 자신의 인생을 두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하였습니다.

 

Gretina는 두개의 그림을 그렸는데, 하나는 루시퍼의 영에 의해서 주은총이가 죽어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하나는 이 작품으로써, 루시퍼의 영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던 주은총이

 

하나님의 기운에 점점 흘러 나와서 루시퍼(흑암의 세력)을 장악하는 그림입니다.

 

첫번째 작품(루시퍼의 영에 의해서 주은총이가 죽어가는 그림)은 영국에 사는 Gretina가 가지고 있고, 두번째 작품인 이 그림을 Gretina는 한국에 있는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교도소에 대한 그녀의 첫인상은, 마치... 닭장 속에 닭을 가두어 놓고, 문을 잠가 놓은 모습. 그 자체였다. 교도관이 그녀를 이끌고 6호실로 향할 때, 수감자들이 일제히 쳐다보았다.

 

그녀는 나중에, 알았다. 그녀의 사건이 뉴스에 나와서 수감자들이 일제히 쳐다봤다는 사실을. 아달랴에 의해 인생이 파멸을 당하는 그녀의 심정을 아무도 모를 것이다. 처녀가 계속해서 낯선 사내에 의해 강간을 당한 듯한 그 충격.

 

정신을 잃어 가는, 그 위태한 죽음의 순간에 하나님은 그녀를 웃기셨다. 슬픔가운데서도 애잔하게 웃어야 되는 그 상황. 이해하니? 주님이 없이는 도무지 인생을 살아갈 수가 없었다. 남아 있는 사력을 다하여 주님을 붙잡았다.

 

오직, 주님만을 붙잡습니다. 주님만이 저의 생명, 주님만이 저를 살려 주십니다. 주님, 이 세상에 자신의 친딸을 어머니가 직접 감옥에 쳐 넣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자식을 죽이려는 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이번이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주님, 여기서 버티어 낼 힘을 주세요. 완전히 갇혀 있어요. 건강이 없어요. 버텨낼 힘이 없어요. 주님, 힘을 더하여 주세요. 어지러워요. 살려주세요!”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찬양...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이라는 찬양을 작은 소리로 불렀다. 그때였다. 옆에 있는 사람이 그녀를 톡톡 쳤다. 그는 찬양을 부르자고 했다. 찬양 제목은,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라는 곡이었다. ! 순간적으로 숨이 막히었다.

 

주님, 여기(감옥)에 모인 우리가 주의 은총 받은 자인가요?” 그녀는 주님께 반문을 하였다. 머리가 순간.. 번개에 맞은 듯하였다. 천둥도 쳤다.

 

그 사람은 이 찬양을 서너 번 불렀다. 가사를 음미하면 음미할수록 하나님의 유머가 웃겼다. ‘아니, 교도소에 모인 우리가 무슨 주의 은총 받은 자란 말인가?’ 한마디로, ... 그렇지만, 어떻게 할 것인가? 주님의 은총이라는 것을.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주께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아노라

언제나 주님만을 찬양하며 따라가리니

시험을 당할 때도 함께 계심을 믿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 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주님이 뜻하신 일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언제나 주 뜻 안에 내가 있음을 아노라

사랑에 말씀들이 나를 더욱 새롭게 하니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승리 믿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 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복음성가: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그는 자신이 교도소에 있을 때, ‘주님을 향한 믿음이 견고하여졌노라고백하였다.

 

세상에 있을 때는 을 버느라, 십일조도 아까워하고, 주일을 빼먹고 땅 보러 다녔다고. 주님과의 약속은 지키지 않기를 반복하고 늘 자신의 욕심만 추구하였지만. 여기서 주님을 향한 믿음사랑이 깊어져 갔다.”고 하였다.